화인특장(대표 최종석, www.finemotors.co.kr)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국제그린카전시회(GREEN CAR KOREA 2014)’에 참가해 1.3톤용 복합재 차량을 선보였다.

화인특장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건설, 농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분뇨 수거차, 쓰레기 수거차와 같은 청소차량과 특수탱크로리, 액상비료 살포차, 암롤트럭 등을 주종으로 제작하는 이 회사는 특히 액비 운송차량과 액비 살포차량을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액비살포차량 호스형의 경우 오토호스릴을 장착함으로써 물 대포만으로는 어려웠던 지역까지 액비 살포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물 대포형은 70m까지 살포가 가능해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액비운송차량의 경우 기존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다소 지저분해 보이던 탱크와 호스를 탑으로 씌우고, 친환경적인 랩핑을 더해 냄새를 줄이는 효과까지 보고 있다.

화인특장은 지난해 12월 무역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무역진흥 유공자 표창’과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14 국제그린카전시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호남ㆍ동남ㆍ대경지역사업평가원,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그린카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등 총 6개국 110개사가 참가해 전기자동차, 클린디젤차, 수소연료전지차, 이륜차 등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용품, 부품, 충전기 등 자동차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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