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세단 부럽지 않은 안전시스템 풀장착
실내 인테리어, 내장 디자인 전면 리뉴얼

후소의 소형 트럭 캔터     ⓒMITSUBISHI FUSO
후소의 소형 트럭 캔터 ⓒMITSUBISHI FUSO

 

독일 다임러 트럭과 일본 미쓰비시 그룹의 합작사인 미쓰비시 후소 트럭·버스 주식회사(MFTBC, 이하 후소)가 14년 만에 소형트럭 ‘캔터(Canter)’ 신형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캔터는 인테리어를 전면 리뉴얼했는데 세련되고 통일감이 있는 내장 컬러나 스타일 채용으로 기능성을 겸비한 내장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대시보드에서 좌우 승강 그립까지 이어지는 스타일을 채용해 승강성을 향상시킨 점도 부각됐다.

여기에 시인성이 뛰어난 10인치 풀 액정모니터,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한 스티어링 스위치, 네비게이션과 라디오 조작을 터치 패널로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센터 디스플레이도 새롭게 탑재해 운전 시 쾌적성도 높였다.

안전장치도 대폭 확충했다. 액티브 사이드 가드 어시스트 1.0(Active Sideguard Assist® 1.0),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5 : ABA® 5), 액티브 어텐션 어시스트(Active Attention Assist®), 트래픽 사인 레코그니션(Traffic Sign Recognition : TSR), 리어뷰 카메라,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 콘트롤(Intelligent Headlight Control : IHC),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신규 장착됐다.

액티브 사이드 가드 어시스트 1.0은 왼쪽 사각에 숨은 위험을 경고하는 안전 장치로, 센서가 차량 좌측의 움직이는 대상물을 감지하고 있을 때 주행을 계속하면 충돌 위험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됐을 때 차량의 주행 속도가 시속 20km 이하의 영역에서 피해 경감 브레이크를 작동해 충돌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1.0 설명 (상용차신문 번역 재구성)       ⓒMITSUBISHI FUSO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1.0 설명 (상용차신문 번역 재구성) ⓒMITSUBISHI FUSO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는 충돌 피해 최소화 브레이크로 전방 교통상황을 감지해 보행자나 차량 및 정지 차량에 대한 충돌을 예방하는 후소 만의 안전 특허 시스템이다.

액티브 어텐션 어시스트는 전면 유리에 탑재된 카메라가 운전자 얼굴을 인식하고 눈꺼풀의 움직임을 감지해 운전 주의력 저하를 경고해 준다.

트래픽 사인 레코그니션은 주행 중에 전방 카메라가 인식한 교통표지를 운전자 액정 미터에 표시하는 시스템으로 제한속도, 추월금지, 일시정지 등을 운전자가 인지토록 돕는다.

일본에서는 2월에 순차적으로 출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임러 트럭은 최근 홍콩에 도심 딜리버리 트럭으로 전략적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미쓰비시 후소 트럭·버스 주식회사는 다임러 트럭이 89.29%, 미쓰비시 그룹이 10.71% 지분을 보유하고 일본 가와사키시에 본사를 둔 상용차 메이커로 대외적으로는 다임러 트럭의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세계 170여 개국에 소형과 중형, 대형 트럭, 버스 등 상용차 산업 전반에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 상용차 업계에서는 상징적 브랜드로 자리해 있다.

 

캔터의 대시보드와 센터 페시아     ⓒMITSUBISHI FUSO
캔터의 대시보드와 센터 페시아 ⓒMITSUBISHI FUSO

 

센터 디스플레이    ⓒMITSUBISHI FUSO
센터 디스플레이 ⓒMITSUBISHI F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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