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2014 교통안전그랜드 컨퍼런스’ 개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지난 10일 ‘2014 교통안전 그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래교통기술 발전에 따른 도로교통안전 증진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사망자수 OECD 최하위권을 벗어나 2020년까지 ‘교통안전 Global top 10’진입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교통안전 비전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티븐 퍼킨스 OECD 합동교통연구센터 센터장과 정성호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김기혁 대한교통학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교통안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첨단안전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대형사고 경험과 교통안전 증진사례, 융합 정보를 활용한 교통안전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날 UN의 도로안전 10개년 계획 등 국제사회의 교통안전 확보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은 특정 국가나 인종 혹은 연령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사회 공동체가 가진 보편적인 권리로,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자벽을 허물고 서로의 이해를 초월한 유기적인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