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켓시장에 지속적 확장과 지원 계속하겠다”

서비스센터 2호점 오픈식을 위해 참가한 레이몬드 윤(Dr.Raymond Yuen) 아·태 기술영업총괄담당은 “한국 시장에서 크노르브레이크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본부차원의 지원은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크노르브레이크의 한국 시장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Q. 크노르브레이크의 아·태본부에서 주로 하는 역할이 무엇인가? 한국에는 처음 왔는가?
A. 홍콩 지사에서 아시아 전체를 총괄하는 기술영역 담당매니저로서 3년째 일하고 있다. 한국에는 업무나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 자주 왕래를 하고 있지만, 2호점 오픈을 위해 방문한 부산은 이번이 두 번째다.

Q. 작년 크노르브레이크의 케빈 블락 애프터마켓 총괄 매니저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오픈하게 됐는데, 이것이 크노르브레이크에겐 어떤 의미인가?
A. 새로운 지역에 확장되어 가는 크노르브레이크를 보면 매우 만족하며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서 크노르브레이크의 첫 번째 서비스센터인 인천 1호점은 큰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들에게 우리의 질 좋은 제품과 더 나은 서비스를 가까이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특히, 한국에서 서비스센터가 처음 오픈되고 나서 줄곧 영국 쪽에서 우리 서비스센터를 활용할 방법에 대한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이번 부산 신항에서 오픈한 2호점 역시 이런 측면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

Q. 인천 1호점을 오픈하고 나서 약 1년 동안 서비스센터를 운영한 결과 수익성 측면에서 결과는 어떠한가?
A. 한국 시장에서 크노르브레이크가 활동한지는 아직 초기상태라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처음에 생각했던 것만큼 수요에 대응해 분명한 수익을 보았다. 첫 번째 해를 잘 넘겼으므로, 이에 그치지 않고 좀 더 기술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고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렇다보면 더욱 약진하게 되고, 더 나은 수익성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Q. 이제 2호점을 오픈했는데, 향후 2호점에 대한 지원책과 서비스센터에 대한 확장 계획은?
A. 2014년 말, 2호점을 열고 나서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확장과 지원을 할 생각이다. 지금 말할 수 있는 사항은 2015년에 한국 시장을 위해 최소 하나 이상의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Q. 최근 크노르브레이크가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기존 진출 업체인 와브코(WABCO)에 대한 생각은?
A. 현재로서는 와브코가 분명 국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와브코의 경우 먼저 한국 시장을 공략해 현재 현지 공장도 보유하고 있을 뿐더러, 인력과 많은 서비스센터까지 가지고 있는 좋은 경쟁업체다. 이것은 또한 우리 크노르브레이크가 한국 시장에 더욱 많은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시장에서 크노르브레이크의 입지를 확장시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상황임을 말해준다.

Q. 한국 시장에서 크노르브레이크의 입지를 확장시키기 위해선 마케팅이 중요하리라고 본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A. 현재는 애프터마켓과 OE 비즈니스가 나눠져 있다. 현재 애프터마켓은 철저하게 수입차 위주로만 이뤄지고 있는 현실인데, 앞으로 OEW와 OE쪽을 담당할 크노르브레이크 한국 지사가 마케팅 측면에 힘써준다면 원활하게 입지를 확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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