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국가유공자에게 LPG트럭 12대 기부

대한LPG협회가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신형 LPG 1톤 트럭의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LPG협회가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신형 LPG 1톤 트럭의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LPG협회는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1톤 화물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지난달 신규 출시된 LPG 1톤 트럭 12대를 용달, 자영업, 농업 등 각 분야 소상공인 및 국가유공자에게 기증했으며, LPG 1톤 트럭의 1호차는 서울 성동구에서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신덕현 씨에게 전달됐다.

LPG 1톤 트럭 1호차를 전달받은 신덕현 씨는 “그간 12년 된 노후 경유차를 이용해 화물 배달 일을 하다 보니 늘 매연 냄새에 시달렸는데, 새로 나온 LPG트럭은 진동 소음이 적어 운전이 편안하고 배출가스가 깨끗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신형 1톤 LPG 트럭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물질을 대폭 줄여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또한 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했으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도 만족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LPG화물차 최초의 SULEV30의 인증을 받은 차량으로 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신형 LPG트럭이 소상공인 분들의 든든한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사업자금은 LPG 전문기업인 ‘E1’과 ‘SK가스’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LPG 희망 충전 기금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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