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도 320㎞까지 주행 가능
르노 바티이공장서 생산 예정

‘하이비아(HYVIA)’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프랑스 유렉스포에서 열린 산업 및 도시 자동차 세계 무역 박람회인 ‘솔루트랑스(SULUTRANS)’에서 르노 마스터 밴 기반의 수소 밴 ‘H2-TECH’를 공개했다. 하이비아는 르노와 미국의 수소연료전지 업체 플러그파워가 설립한 합작회사다.

내년 2분기 본격적으로 출시될 신형 수소 밴은 ▲L2H2 ▲L3H2 ▲L3H3 등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10.4㎥, 12.6㎥, 14.4㎥ 수준의 적재함을 갖췄다. 이 밖에 최대 1.4톤까지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주유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이고, 추운 날씨에도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기준(WLTC) 기준으로 320㎞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수소 밴 H2-TECH의 본격적인 생산은 르노 바티이 공장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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