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충전 인프라에 대한 필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트라톤은 충전 편의성과 전동화 가속화를 도모하기 위해 ‘트라톤 차징 솔루션(TRATON Charging Solutions)’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트라톤 차징 솔루션은 유럽을 대표하는 상용차 제조사 3사(트라톤, 다임러트럭, 볼보트럭)가 장거리 운송트럭 시장의 전동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합작으로 설립한 ‘마일런스(Milence)’와 최초 계약을 맺고, 유럽 11개국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충전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트라 선드스트룀(Petra Sund strm) 트라톤 차징 솔루션 이사는 “효율적인 전기트럭 충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유럽 전기차 충전 업체들과의 논의도 어느 정도 진전된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마일런스는 현재 유럽의 고속도로와 주요 물류거점에 최소 1,700개의 거점에 4,000여 개의 충전소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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