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모빌리티쇼’에 출품
56kg급 수소연료탱크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800㎞ 주행

일본의 자동차 제조회사 이스즈가 혼다와 함께 공동 개발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대형트럭 ‘기가 퓨얼 셀(GIGA FUEL CELL)’을 지난달 28일 ‘재팬모빌리티쇼(Japan Mobilty Show 2023)’에서 최초 공개했다.

총중량 25톤급 대형트럭 기가 퓨얼 셀에는 412kW급 연료전지(FC) 스택과 수소 56kg를 채울 수 있는 저장탱크 1개가 탑재돼 완충 시 1회 충전에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비상시 다른 차량의 배터리도 충전해줄 수 있는 양방향 충전 시스템(V2L) 같은 외부 전원 출력 기능도 탑재됐다. 총 2개의 포트(CHAdeMO 커넥트)로 최대 530kWh의 전력을 외부로 공급함으로써 대용량 전기를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내년부터 본 제품의 실증 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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