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와 2,000대 규모의 전기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비야디가 타슈켄트 시에 공급할 ‘K9UD’ 전기버스는 전장 12m급 전기 저상버스로, 최대 9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422kWh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1회 충전에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샤브카트 우무르자코프(Shavkat Umurzakov) 타슈켄트 시장은 “BYD의 전기버스가 우즈베키스탄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향상 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춘룽 티옌(Chunlong Tian) BYD 상용차사업부 총괄은 “BYD의 전기버스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타슈켄트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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