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1GWh 규모의 LFP 배터리 생산
향후 후소와 켄워스의 중형트럭에 장착

글로벌 트럭 시장을 이끄는 다임러트럭(Daimler Trucks), 커민스(Cummins) 그리고 팩카(Paccar)가 미국 내 배터리 셀 생산과 배터리 공급망 확장·가속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사는 총 30억 달러(한화 약 3조 9,840억 원, 2023년 9월 20일 기준)를 배터리 셀 공장 설립에 투자할 계획이며, 각각 30%씩 90%의 지분을 나눠 가지게 된다. 나머지 10% 지분은 중국의 배터리 제조사인 ‘이브 에너지(EVE Energy)’가 LFP 배터리 셀 기술을 공유해 주는 조건으로 소유하기로 합의했다.

3년 뒤 준공될 신규 배터리 셀 공장에서는 연간 중형트럭 8만 대의 또는 전기버스 4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2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제니퍼 럼지(Jennifer Rumsey) 커민스 대표이사는 “새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될 배터리는 후조(Fuso)와 켄워스(Kenworth)와 피터빌트(Peterbilt) 중형 전기트럭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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