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특장차산업을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장차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시는 지난달 7일부터 26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수렴 진행, 최종 조례안을 확정짓고, 오는 제27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국내 유일의 특장차 집적화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김제시가 특장차산업을 시의 핵심 전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장차산업 육성·지원 계획 수립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사업수행을 위한 위탁 근거 등 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 특장차 제1전문단지 및 특장차 인증센터 등 기존 인프라에 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687억 원),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건립(84억 원), 지역상생거점단지 조성(249억 원),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 융합 기반 구축(267억 원),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건립(72억 원) 등이 배정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특장차 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R&D) 투자가 활성화돼 특장차 산업이 지역특화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나아가 특장차산업을 김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특장산업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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