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외부 경고음 사고 예방 장치 키트
신한카드가 자사의 차량 할부상품을 이용해 중·대형트럭을 구매한 대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회전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창림모아츠와 함께 올 연말까지 '신한 마이트럭 오토플러스'를 이용해 1억 원 이상의 중·대형트럭을 구매한 차주를 대상으로, 사각지대 발생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행자 교통안전 경고 키트(이하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키트는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화물차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경고음으로 신호를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로, 트럭 사각지대에 보행자가 근접해 있을 경우 실내 알림 경고음을 발생시켜 인지시킨다. 보행자에게는 차량 외부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발생하는 경고음으로 위험을 알려준다.
신한카드는 이번 키트 보급으로 우회전 사고가 줄어들면 화물차 운전자의 안정적 영업은 물론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까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대형트럭을 시작으로 버스 및 건설기계 차량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소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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