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이상 엔지니어 상주…친환경·하이브리드 상용차 변속기 개발

앨리슨트랜스미션은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본사에 9,000㎡ 규모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센터에는 여러 지역과 연구시설에 근무했던 300명 이상의 엔지니어링 전문가가 한데 모여 차세대 변속기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은 차세대 변속기 개발을 위한 앨리슨트랜스미션 선제적인 투자 중 하나다.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지난 2019년 4억 달러를 투자해 이노베이션 센터를 착공했으며 2020년에는 다양한 주행 조건을 설정하고 전자동변속기 상용차의 성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차량 환경 테스트 센터를 5600㎡ 규모로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이노베이션 센터 완공으로 친환경·하이브리드 등 차세대 전자동변속기 및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브 그라지오시(Dave Graziosi) 앨리슨 트랜스미션 최고경영자(CEO)는 “앨리슨은 지난 100년 이상 내연기관 상용차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동 변속기를 생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도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이번에 설립한 이노베이션 센터는 최근 설립된 차량 전동화 및 환경 테스트 센터와 함께 고객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기술 개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고 말했다.

한편, 앨리슨은 지난 2019년 전기 기술력 확보를 위해 밴티지 파워(Vantage Power)와 액슬테크(AxleTech) 전기차량 시스템 사업 부문을 인수했으며, 2020년에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완전 통합형 전기 액슬인 '이젠 파워(eGen Power)'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작년에는 미시간 주 오번 힐즈 지역에 e-Axle 전기 차축 자동화 생산 시설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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