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대표로 타타대우상용차 자크리아 사이트(Mr. Zacria Sait) 부사장 취임

올 10월 계약 종료 앞둔 타타대우자판과 결별 가시화

▲ 타타대우상용차판매(주)의 초대 대표로 선출된 자크리아 사이트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7월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는 200여 명의 판매대리점,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고객딜러 초청의 행사’의 형식으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타타대우상용차판매㈜ 정락초 전무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출범식은 이상호 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초대 대표로 선출된 자크리아 사이트(Mr. Zacria Sait) 대표이사의 소개가 이어졌다.

자크리아 사이트 대표이사는 “오늘의 행사는 우리 회사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타타대우상용차의 자회사인 타타대우상용차판매회사의 출범으로 타타대우상용차는 진정한 종합 상용차회사가 되었습니다. 이는 저희에게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고 우리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고 존경하는 고객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바로 타타대우상용차의 핵심가치인 고객 최우선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인사말을 통해 강조했다.

철저한 고객 중심주의 ‘3S(Sale, Service, Spare part)’ 차별화된 서비스 실시

또한 그는 고객이 판매, 서비스, 부품을 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3S(Sale, Service, Spare part)’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자동차 관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고객 케어 서비스 시스템(Customer Care Service System)’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을 천명했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 대표이사

바로 이어진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중•대형트럭(4.5톤 이상)의 국내 총 시장은 24,000여 대로 스카니아, 볼보, 벤츠 등 세계적인 상용차 메이커들이 시장 확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우선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시장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기 보다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기업, ▶직원이 일하고 싶은 기업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기업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 동안 초유의 관심을 끌어왔던 기존 대우자동차판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올 10월까지로 예정된 공식 계약이 끝날 때까지 약 4개월의 시간이 있어 이 기간 동안 대우자판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 지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보인다.
타타대우상용차의 100% 자회사인 대우상용차판매㈜는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한통운빌딩 4층에 본사를 마련해 200여 명의 영업사원 및 20여 개의 판매대리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 전국 타타대우상용차의 공식판매 대리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 대표이사와 자크리아 사이트 타타대우상용차판매(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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