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제작된 MAN TGX 640마력 8X4 트랙터
국내 최고 견인능력 갖춰...우주발사체 등 운반
고하중 견인 위해 자체 제작한 특수부품 탑재

만트럭버스코리아가 4일 최대 250톤 견인능력을 갖춘 고하중 트랙터 MAN TGX 8X4/4를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4일 최대 250톤 견인능력을 갖춘 고하중 트랙터 MAN TGX 8X4/4를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최대 250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고하중 트랙터를 고객사에 인도했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주문 제작된 이번 트랙터는 우주발사체나 풍력발전기용 프로펠러 등 고하중 특수 화물 운반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버스)는 4일 유로6D 환경규제를 충족하며 최대 250톤의 견인 능력을 갖춘 ‘MAN TGX 8X4/4 트랙터’를 고객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의 고하중 트랙터는 D38엔진을 탑재해 유로6D 환경규제를 충족하며 최고출력 640마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고하중 화물을 견디기 위한 특수 부품을 탑재했다. 
만트럭버스의 고하중 트랙터는 D38엔진을 탑재해 유로6D 환경규제를 충족하며 최고출력 640마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고하중 화물을 견디기 위한 특수 부품을 탑재했다. 

이번 고하중 트랙터는 용도에 걸맞게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D38엔진은 최고출력 640마력과 최대토크 306Kgf‧m을 발휘하며, 넓은 최대토크 밴드로 실사용 구간에서 높은 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보조제동장치의 경우 최대 340kW의 전자제어식 엔진밸브 브레이크(EVBec)에 408Kgf‧m의 제동력을 갖춘 리타더 브레이크가 더해져 최고 수준의 보조 제동력을 제공한다.

또 고하중 화물을 견디기 위해 자체제작한 축에는 높은 종감속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2단 감속 기어를 내장했고, 축 당 16톤급 서스펜션을 연결했다. 험지 환경을 고려해 소형화된 하우징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캡 전면과 후면에는 다른 차와 연결할 수 있는 커플러가 장착돼 있으며, 캡 후면에는 냉각수 및 토크컨버터 오일 냉각용 쿨러를 탑재해 고하중에 필요한 견인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막스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고하중 특수 화물은 운송 준비에서부터 실제 운송 과정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물류 산업의 핵심으로, MAN TGX 고하중 트랙터는 전세계 현장에서 오랜 기간 탁월한 신뢰성을 인정받아왔다.”라며, “앞으로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MAN TGX 640마력 8X4 트랙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만트럭버스코리아 판매 대리점 및 공식 콜센터(080-661-147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2019년부터 유로6D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해 지난 11월 유로6D 덤프트럭을 마지막으로 유로6D 라인업을 완성,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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