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만 (주)삼성특장 대표이사
“엘프, 포워드 견고한 프레임에 탑 장착해도 틀어짐 전혀 없지요.
이스즈 트럭의 특장 탄생부터 A/S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합니다”

삼성특장 직원들이 특장차로 재탄생한 이스즈 트럭을 보며 기뻐하고 있다.
삼성특장 직원들이 특장차로 재탄생한 이스즈 트럭을 보며 기뻐하고 있다.

특장차로의 변신. 트럭에 궁극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뼈대가 앙상한 트럭 섀시에 윙바디나 탑차 등 다양한 특장이 장착되면서 트럭은 비로소 임무를 부여받는다.

3.5톤급 준중형 트럭시장과 5톤급 중형 트럭시장은 일반 카고트럭 형태 외 특장 산업이 여느 차종에 비해 매우 활성화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스즈(ISUZU) 트럭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가 선보인 5톤 중형트럭 포워드(Forward) 역시 특장차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된 만큼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 선두에는 특장차 종합 전문기업 ㈜삼성특장(대표이사 고영만)이 있다.

2004년 설립돼 견고한 기술력으로 윙바디와 탑차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특장은 이스즈의 경기남부 총판을 맡음과 동시에 이스즈의 특장을 제작하고 서비스센터를 아우르는 올라운드 특장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삼성특장은 약 600평(2,000m2) 규모의 대단위 정비 공장에서 장기간 근무한 정비 베테랑이 특장 제작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이스즈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큐로모터스가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 마찬가지로 삼성특장이 이스즈를 선택한 이유는 뚜렷했다.

“이스즈의 3.5톤 엘프와 5톤 포워드는 섀시가 매우 강하고, 차체하부 구성요소가 단순해서 특장 작업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사용빈도가 높은 전기장치와 센서가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어 전기배선 작업이 용이하죠. 제작사와 고객 입장에서 모두 훌륭한 트럭입니다.”

트럭의 경우 배선과 전자장치 등 차량의 하부구조가 복잡해 특장 작업 시 오류 발생은 예사다. 출고 뒤에도 꾸준히 나타나는 경고등 때문에 애먹는 소비자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 하지만 이스즈의 엘프와 포워드의 경우는 센서 구성이 복잡하지 않아 특장 작업 시 발생하는 에러 경고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단다.

“삼성특장은 자체적으로 내부식성이 강한 소재와 아연 합금 강화 하체 프레임을 사용해 제품이 녹슬지 않으며, 레이저 절단 기술을 통해 조립 정밀도와 완성형의 제품 외관을 자랑합니다. 시장에선 쉬쉬하고 있지만 특장 장착 시 프레임이 틀어지는 차량이 상당히 많은데 엘프와 포워드는 아주 견고하죠. 삼성특장의 완성도 있는 특장 기술과 이스즈의 견고한 트럭이 만나니 금상첨화입니다.” 고 대표의 말이다.

이스즈 특장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경기 남부권을 책임지는 이스즈의 서비스센터로서 서비스 품질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하는 고영만 대표. 마침 출고를 위해 한창 특장 작업을 하고 있는 포워드 윙바디 앞에서 고 대표는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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