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PDI서 유로6d 모델 시승행사 열어
신형 TGX‧TGS‧TGM‧TGL 등 4종 선봬
7월 3주 간 전국 서비스센터 순회전시

지난 4일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평택PDI에서 유로6d 신형 모델 전시회 및 시승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약 3주 간 전국 6개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4일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평택PDI에서 유로6d 신형 모델 전시회 및 시승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약 3주 간 전국 6개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만트럭버스의 유로6d 신형 모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독일의 상용차 제조업체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가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PDI(출고 전 차량점검 센터)에서 순회전시 및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신 환경규제 유로6d를 충족시킨 만트럭버스의 신형 모델(TGX 트랙터, TGS 대형 카고, TGM 중형 카고, TGL 준중형 카고) 4종이 투입됐다.
 

유로6d 엔진이 탑재된 트랙터 TGX, 대형카고 TGS, 중형카고 TGM, 준중형카고 TGL이 시승 차량으로 투입됐다.
유로6d 엔진이 탑재된 트랙터 TGX, 대형카고 TGS, 중형카고 TGM, 준중형카고 TGL이 시승 차량으로 투입됐다.

유로6d는 유럽연합(EU)이 도입한 환경규제로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 중 하나다. 현재 국내는 유로6d보다 한 단계 낮은 기준인 유로6c를 적용하고 있지만 만트럭버스는 국내 상용차 제조업체 중 가장 먼저 유로6d 모델을 선보여 왔다.

현재 만트럭버스는 준중형트럭 MAN TGL을 시작으로 중형트럭 MAN TGM, 대형트럭 MAN TGS‧TGM, 트랙터 MAN TGX 등 모든 차급에 대해 유로6d 모델을 출시한 상태이며 나머지 라인업 또한 연내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유로6d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기존 유로6c 모델과 비교해 출력이 소폭 증가했으며 배기가스 후처리장치의 효율이 높아져 연비가 향상됐다. 안전사양을 확대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실내 환경을 개선해 운전자 편의성도 높였다.

구체적으로 준중형트럭인 TGL의 경우 동급 최대 길이인 6m 적재함과 동급 최고 수준인 허용 총중량 10톤 등을 제공하여 다양한 특장 수요에 최적화된 사양을 자랑했다. 긴급제동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중형트럭인 TGM은 동급 모델 중 가장 넓은 면적인 2,410mm 광폭 적재함을 제공했다. 총중량 19톤을 견디는 튼튼한 섀시와 낮아진 상면 지상고 덕에 고하중 화물 적재가 용이했으며 특수 소재로 제작된 사이드 게이트는 튼튼하면서 가벼웠다.
 

한 참가자가 시승차량으로 제공된 TGM에 탑승해 운전 준비를 하고 있다.
한 참가자가 시승차량으로 제공된 TGM에 탑승해 운전 준비를 하고 있다.
유로6d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기존 유로6c 모델과 비교해 출력이 소폭 증가했으며 배기가스 후처리장치의 효율이 높아져 연비가 향상됐다.
유로6d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기존 유로6c 모델과 비교해 출력이 소폭 증가했으며 배기가스 후처리장치의 효율이 높아져 연비가 향상됐다.

대형트럭인 TGS는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10kgf‧m 씩 높아졌으며 후처리장치 개선으로 연비가 최대 4% 향상됐다. 일부 모델에만 적용되던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은 대형트럭 전 라인업으로 확대됐으며 운전자가 차선 이탈을 반복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를 알리는 MAN Attention Guard 시스템도 적용됐다.

트랙터인 TGX엔 전자제어식 엔진밸브 브레이크와 리타더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제동력이 높아졌으며, 주행보조시스템 등 첨단안전사양이 대폭 확대돼 주행 피로는 줄었다. 특히 ‘가변형 축하중 배분’ 기능이 탑재돼 무거운 화물을 적재했을 때도 하중을 3축에 고르게 분산시켜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행사 참가 고객들은 유로6d 모델 시승 외에도 현장에 배치된 전문 인력에게 만트럭버스 차량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평택PDI에서 진행된 시승 행사 모습. 시승 행사는 주말에만 참여할 수 있다.
평택PDI에서 진행된 시승 행사 모습. 시승 행사는 주말에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평택PDI 행사를 시작으로 만트럭버스는 7월 4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전국 6개 거점 센터인 세종, 칠곡, 김해, 순천, 전주, 남양주를 순회하며 로드쇼 및 시승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중에는 순회전시가, 주말에는 시승행사가 진행된다.

순회전시 및 시승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만트럭버스코리아 영업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경기침체로 비용 절감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은 시기에 총 소유비용 절감과 운행 시간 극대화에 도움이 되는 고성능, 고효율 유로6d 트럭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번 전국 순회 전시와 시승 행사를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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