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 조규상)의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프린터 공급을 위해 특장차 제조 전문 기업 세화자동차㈜(대표 김대근)와 특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세화자동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319 CDI(차량 총 중량 3.5톤) 모델과 519 CDI Extra Long(차량 총 중량 5톤) 모델의 기본 차량(basic vehicle)을 공급한다.

세화자동차㈜는 리무진, 장의차, 의료용 구급차 등 다양한 특장 경험과 기술을 두루 갖춘 전문 기업으로 주요 기관에 특장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특장을 맡은 스프린터엔 대형 프리미엄 밴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특장 사양을 기획, 설계했다.

세화자동차㈜는 7월부터 뉴 스프린터 319 CDI와 519 CDI Extra Long 모델의 기본 차량을 대형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특장한 11인승 스프린터 디바인3과 13인승 스프린터 디바인5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화자동차가 특장한 뉴 스프린터 디바인은 차량 플로어 소재를 기존 스틸 대신 알루미늄을 적용하여 획기적인 수준의 차량 경량화를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 연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 독창적인 전후방 독립 사운드 컨트롤을 통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승객의 청각을 만족하는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세화자동차㈜는 뉴 스프린터 판매 법인인 ㈜다인을 설립, 보다 전문적인 프로세스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수도권 지역에 스프린터 신규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세화자동차㈜가 특장한 뉴 스프린터 차량은 판매 법인 ㈜다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세화자동차㈜는 7월에 장의차로 특장한 뉴 스프린터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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