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주체로 지역 업체 공동 개발
내년 상반기부터 시민대상 시범운행

송철호 울산시장(우측)이 울산 1호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에 참가한 모습.
송철호 울산시장(우측)이 울산 1호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에 참가한 모습.

16일 울산시가 울산 1호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을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가졌다.

해당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울산시 주체‧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에이투지, 케이에이알, 자일대우상용차 등 지역 업체가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5월 말 국토부로부터 임시 운행허가를 취득했다.

그간 울산시는 자율주행 자동차산업 고도화를 위해 차량-사물 간 통신(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왕복 14km 구간에 걸쳐 구축했으며, 지난해 10월엔 세종시와 자율주행차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친환경 차량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며, 세종시는 개발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와 서비스 실증을 담당한다.

울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세종시와 자율주행 셔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향후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개발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에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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