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트랙터·덤프 100대 판매…월간 최대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틸로 할터)가 지난달 100대의 트럭을 판매, 2001년 한국 진출 이래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경기침체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 700여 대의 트랙터와 덤프를 판매하며 연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던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월간 판매 100대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이 같은 높은 판매성장은 국내 화물차주들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2011년부터 국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이피션트라인 및 이피션트라인 경제형 모델 등을 잇따라 출시한 것이 수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트럭시장에서 만트럭 제품이 연비가 좋고 잔고장이 거의 없는 데다 총 보유비용에서 높은 연비 외에도 정비 비용이 적게 드는 점도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상용트럭의 내구성과 품질을 평가한 2012년 TÜV 보고서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던 만트럭 제품은, 2013년 평가에서는 다른 제품과의 격차를 더욱 벌였다. 이는 주기적인 품질 개선이 아니라 품질 개선 사항을 즉시 제품에 반영하는 만트럭의 정책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맞춤형 제품’의 출시와 더불어 영업조직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한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이와 같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고연비 트럭을 공급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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