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 대우 상용차 참가, 규모 보다는 내실

2010 부산국제모터쇼가 29일 기자단을 위한 프레스데이에 이어 30일인 오늘 개막식을 거행해 5월 9일(일)까지 총 11일간의 대 장정에 들어갔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서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산업의 40%를 차지하는 부산 및 동남권 자동차 관련 산업의 육성 발전 및 동북아 자동차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규모 관람객 유치를 통해 관광, 컨벤션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자동차 관련 대표적인 축제로의 정착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상용차 부문에 현대, 기아, 대우가 참가했는데 현대상용차는 독자 개발한 고효율 연료전지를 탑재한 수소연료전지버스, 세련되고 웅장한 스타일에 최고급 버스의 안락함에 첨단 집무실의 기능까지 더한 신개념 리무진 버스인 유니버스 리무진, 볼륨감이 느껴지는 하이루프캡 디자인과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최첨단 설계가 돋보이는 트라고 6*2 트랙터 하이루프캡트라고 믹서트럭을 출품했다.


기아상용차는 각각 28석의 그랜버드 실크로드와 44석의 그랜버드 블루스카이의 리무진 버스를 출품했다. 전장 한계인 10m를 뛰어넘은 최고급 버스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 및 연비를 실현하고 좌석간 거리가 40~50mm 이상 넓은 국내 최대의 좌석간 거리를 확보해 실내 거주성이 뛰어나는 등의 최고급 사양을 갖춰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명품버스로 인정받고 있다.


대우버스는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대기오염을 저감시키는 정부정책과 친환경 추세에 부합하는 컨셉카로서 한국형 하이브리드 저상 시내버스(BC211M Hybrid)와 교통 약자 및 일반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표준 저상버스( BS110CN), 웅장하고 아름다운 유러피안 스타일의 FX212 슈퍼크루저 리무진 버스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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