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산시와 MOU체결…내년 9월말 준공

타타대우상용차의 김관규 대표이사(좌)와 문동신 군산시장 
국내의 대표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주)(대표 김관규)가 군산공장에 직영 정비사업소를 신축한다.

이에 타타대우차는 10일 군산시와 정비공장 신설 및 정비업 행정사항 협조 등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군산 KD공장 내 부지면적 1만 4264㎡에 건축면적 3620㎡ 규모로 자사 차량의 사후관리를 위한 직영정비 AS센터를 신축하는 것이다.

이 정비공장은 정비 작업장과 판금도장 작업장, 부품창고 등이 들어선다. 특히 건물 내 강의장과 실차 실습장 등을 갖춘 교육센터도 함께 설치해 차량 정비 우수인력 양성과 경상용 트럭 출시에 대비한 정비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이번에 군산공장에 들어설 직영정비공장은 현재 인천에서 운영 중인 정비사업소의 포화상태로 이뤄진 것”이라며 “정비공장이 운영되는 내년 말에는 40여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소비자들을 위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AS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글로벌 기업인 타타대우상용차(주)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직영 AS센터 신설을 축하하며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 직영정비사업소는 내년 3월 착공해 9월말 께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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