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의 '하이슬로프 장애인 차량'
 
특수차량 전문업체인 오텍(회장 강성희)이 장애인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슬로프 장애인 차량'을 서울·경기지역 렌터카 업체 포시즌에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이슬로프 장애인 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천장을 높이고, 트렁크에 슬로프를 설치해 휠체어 승하차를 쉽게 할 수 있게 제작됐으며 문화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여행바우처를 통하면 차량을 이용하는 데 드는 경비를 아낄 수 있다. 여행바우처는 경제적·신체적·사회문화적 제약으로 자유롭게 여행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국내 관광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오텍 관계자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장애인용 렌터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장애인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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