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사장 / 볼보트럭코리아

지난 2010년 창간 이래 상용차시장의 다양한 정보의 전달과 더불어 시장을 넘나드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메이커와 소비자의 권익과 대한민국 상용차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는 ‘상용차매거진’의 창간 3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선진적인 시장 중의 하나인 우리 한국의 상용차시장은 이제 볼보트럭에 있어서도 그 시장의 규모 이상으로 대한민국 고객들의 높은 수준과 제조사를 향한 끊임없는 다양한 요구 등으로 인해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 그리고 고유가 시대를 헤쳐나갈 고연비 차량에 대한 갈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다양한 소비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제조사가 직면한 다양한 시장의 상황을 각계각층에 전달하여 일반인의 관심에는 어쩌면 다소 멀게 느껴질 수도 있을 법한 상용차시장의 이모저모를 발빠르게 전달하면서, 상용차시장의 파수꾼 역할을 맡아주고 있는 ‘상용차매거진’은 저를 비롯한 모든 상용차시장의 관계자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는 그 권리를 인정받고 대우받아야 하고, 관련 기업의 노력 또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은 늘상 이익만 추구하는 파렴치한으로 인식되기 십상입니다. 저희의 작지만 꾸준한, 그래서 그 누구보다 모범적인 기업시민으로서 대한민국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는 부분 또한 ‘상용차매거진’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전달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원활히 이루어 질때, 시장 경제는 활력을 찾게 되고 보다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상용차매거진’의 이어지는 발걸음에 소비자들과 더불어 저희 상용차 관련 기업체들 모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품질’, ‘안전’, 그리고 ‘환경에 대한 배려’라는 볼보의 기업철학이 지난 85년을 지나 오늘날까지 뚝심있게 이어질 수 있었듯이, ‘상용차매거진’의 이러한 발걸음이 100년 아니 200년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용차매거진’의 창간 3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