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3일 새 대표이사에 브리타 제에거(Britta Seeger·44) 독일 다임러 본사 부품 세일즈·마케팅 임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제에거 대표는 지난 11월 말 별세한 토마스 우르바흐 전 대표의 후임으로 오는 3월 부임할 예정이다.

다임러 트럭코리아 대표이사도 겸하게 된다. 제에거 대표가 부임하면 한국 수입차 업계 최초의 외국인 여성 CEO가 탄생하게 된다. 제에거 대표는 1992년 다임러에 입사해 고객관리(CRM), 애프터서비스, 글로벌 서비스·부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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