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물운송 - 운전자 평균연령 49.6세, 5년 초과 차량 전체의 69.5%
개별화물운송 - 할부 평균 상환기간 41.8개월…할부금 평균 85만원 수준
택배화물운송 - 차주 중 10.3% 프리미엄 인지…평균금액 1,030만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화물운송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도 소화물 운송업(택배)의 경우는 전년동기 대비 11%대의 성장을 기록,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012년도 2/4분기 △일반화물 △개별화물 △택배화물 등 국내의 화물운송 전체시장에 대한 실태를 조사, 그 결과치를 내놓았다. 이 내용이 화물운송업계의 관심사항임을 고려, 주요 내용을 발췌 게재한다.

■ 조사 개요
·조사대상 = 2012년 2/4분기 총 2,909명(유효응답자 수 기준)의 화물차주
·조사내용 = 화물차주의 일반현황, 시장진입부문, 운송거래부문, 차주수령 운임부문, 수입 및 지출부문,차량운행 및 근로실태부문, 화물운송시장에 대한 만족도 부문으로 구성
·조사분석 = 기본적으로 업종별·차종별·톤급별로 구분하여 분석

일반화물운송시장
특정화물운송용 화물차량은 용도에 부합하는 운송품목을 취급하고, 카고형 화물차량은 주로 카고형 화물(85.4%)을 운송하며 그 외에 철강(14.6%)을 주로 운송한다.

차령 5년초과 차량 전체의 69.5%, 노후화 뚜렷
2012년 2/4분기 현재 차령 5년을 넘긴 차량이 전체의 69.5%에 달해 노후화현상이 뚜렷하다. 그러나 카고와 트레일러 차량이 상대적으로 노후화 비율이 낮은 편이다.

일반화물차주의 절반이상(55.1%)이 신차를구입한 반면 44.4%는 중고차를 구입하여 운송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컨테이너 차량이 43.5%, 카고·기타 트레일러 차량이 61.4%의 비율로 신차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신차의비중은 31% 수준이며 할부의 경우 79.8%가 신차를 구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할부차량 구입 시 평균 선급금 3,101만원
일반화물차주가 일시불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평균 선급금(차량구입금액)은 5,677만원으로 신차는 8,246만원, 중고차는 4,514만원 수준이다. 신차를 구입할 경우는 6,485(카고형)~10,247만원(컨테이너)로 분포되어 있으며,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에는 3,458(BCT)~5,907만원(탱크로리)을 나타냈다. 할부구입의 경우 평균 선급금은 3,101만원으로 신차가 3,482만원, 중고차의 경우 1,598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차의 경우 3,036(카고형)~4,607만원(BCT)수준이며 중고차는 1,312(카고형)~1,929만원(BCT)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반화물차량의 차령분포>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구분

기간
컨테이너
BCT
탱크로리
카고형
기타
트레일러
평균
5년 이하
2012
2/4
25.9
27.6
19.9
38.4
37.3
30.5
5년~10년
24.5
30.5
37.2
22.7
26.6
27.1
10년 초과
49.6
41.9
42.9
38.9
36.1
42.4

한편, 일반화물차주가 일시불로 피견인차량을 구입할 경우 일시불은 1,699만원, 할부로 구입할 경우 643만원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할부구입 시 평균 상환기간은 46.7개월로 신차(48.9개월)가 중고차(37.7개월)에 비해 상환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종별로는 탱크로리(신차)가 52.2개월로 가장 길고 카고형(중고차)이 36.6개월로 가장 짧은 수준이다. 월평균 할부상환금은 평균 176만원 수준으로 신차가 181만원, 중고차가 159만원 수준이며 차종별로 146만원(탱크로리 신차)~216만원(컨테이너 신차)의 큰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견인차량(트레일러)의 할부금은 64만원 수준이며 평균 상환기간은 37.2개월이며 임대 시 임대료는 22만원 수준이다.

차량구입금액(할부금 포함)은 평균 8,556만원으로 신차가 11,231만원, 중고차가 5,241만원을 나타냈다.차종별로는 컨테이너의 신차가 13,98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카고형 차량의 중고차가4,62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피견인차량(트레일러)의 구입금액은 평균 1,989만원 수준으로 신차의 경우 2,985만원, 중고차의 경우 1,341만원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1,182(컨테이너 중고차)~3,476만원(BCT 신차) 수준이다.

<일반화물의 차종별 차량 구입형태>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구분

기간
컨테
이너
BCT
탱크
로리
카고형
기타
평균
일시불 구입
신차
2012
2/4
14.7
16.9
35.5
40.3
35.8
31.0
중고차
85.3
83.1
64.5
59.7
64.2
69.0
할부구입
신차
69.8
74.6
94.9
82.4
88.3
79.8
중고차
30.2
25.4
5.1
17.6
11.7
20.2
전체
신차
43.5
56.2
54.8
61.4
61.4
55.1
중고차
54.6
43.8
45.2
38.6
38.6
44.4

 일반화물차주 중 14.4%가 프리미엄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으며 평균 인지금액은 1,722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인지율은 카고형이 19.0%, 컨테이너 17.3%, 탱크로리 12.0% 순이며 인지금액 차이는 차종별로 1,418(컨테이너)~2,491만원(BCT)으로 큰 편차가 있다.

보험에 관련해서는 일반화물차주 대부분이 공제조합에 보험을 가입(84.5%)하고 있고 일반보험회사 가입률은 15.5% 수준으로 공제조합 가입률이 높다.적재물보험 가입은 법적 가입대상(84.1%) 중실제 가입률 96.9%로 대부분의 차량이 가입한 상황이다. 법적대상이 아닌 BCT의 경우 가입을 하지 않은 반면, 법적 가입대상인 기타 트레일러 차량과 컨테이너 차량은 대부분 가입하여 큰 편차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료 총 납입금액(1년분)은 평균 243만원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218만원, 적재물 보험료가 31만원 수준이다. 차종별 총 보험료는 컨테이너 차량이 216만원으로 가장 높고 기타트레일러 차량이 257만원, 탱크로리 차량이 256만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험료는 BCT차량이 245만원으로가장 높고 탱크로리 차량이 230만원, 컨테이너 차량이 227만원 순이다.

운전자 경력 평균 18.2년, 평균연령 49.6세
일반화물차주의 운전경력은 평균 18.2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적재중량이 높을수록 운전경력도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평균 연령은 49.6세로 40대 초과 연령자가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유류구매카드 이용률 99.9%
유류보조금의 환급방식은 유류구매카드를 (신용카드, 체크카드, 거래카드)이용하며 분기별/반기별 신청으로 구분된다. 정부의 유가보조금 지급제도 변경 및 카드제도 시행으로 인하여 유류구매카드(주유 시즉시 정산) 이용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되고 있다. 주유 시 즉석에서 환급되는 유류구매카드 이용은 99.9% 수준
이며 이 중 신용카드의 이용은 전체의 79.9%수준이다. 일반화물차주들의 월 평균 유류보조금 환급액은 89만원 수준이며 차종별로 65(탱크로리)~132만원(BCT)으로 차이가 컸다.

40ft 컨테이너가 전체 70.1% 차지
20ft 적재용량의 컨테이너 운송차량은 적재컨테이너와 공컨테이너를 각각 87.3%와 12.7%의 비율로 적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ft 적재용량의 경우는 20ft와 40ft의 컨테이너 적재비중은 1.3대 8.7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중 40ft 컨테이너 적재율은 전체에서 71.0%를 차지한다. 한편 컨테이너를 제외한 일반화물차량이 적재운송하는 경우 평균적재율은 103.6%를 기록했으며 카고형 차량의 경우 평균적재율이 108.7% 수준으로 과적하는 경향이 있다. 카고형 차량의 경우 지속적으로 과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모니터링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화물차량의 월평균 운행일수는 22.8일, 1일 평균 운행횟수는 1.7회 수준으로 2인 이상의 화주로부터 화물을 확보하여 운송하는 혼적의 경우는 카고형(8.3%), 컨테이너(1.2%), 탱크로리(0.1%) 순이다. 일반화물차량의 평균연비는 3.1㎞/ℓ, 일평균운행속도는 47.4km/h 수준이며 연비가 가장높은 차종은 BCT 및 카고형 차량으로 3.5㎞/ℓ이고, 컨테이너 및 탱크로리 2.9㎞/ℓ, 기타트레일러 2.6㎞/ℓ순으로 나타났다. 일평균운행속도는 BCT 55.9㎞/h, 컨테이너 53.9㎞/h, 카고형 47.8㎞/h 순으로 탱크로리는 저유소에서 주유소로 운행 시 도시 내 교통혼잡지역을 통과하는 경우가 많아 일평균운행속도는 34.0㎞/h의 낮은 수준이다.

개별화물운송시장
개별화물차주는 적재중량의 제한으로 대부분 컨테이너, 시멘트, 유류, 화학물 등을 제외한 카고형화물을 주로 운송한다. 개별화물차주는 10.6%가 지입차주(위수탁차량) 형태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1톤초과~3톤미만의 차주는 2.6%, 3톤이상~5톤미만의 차주는 14.4%가 지입차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화물차주의 톤급별 지입여부>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구 분

기간
지입차주
비지입차주
1톤~3톤미만
2012
2/4
2.6
97.4
3톤~5톤미만
14.4
85.6
평균
10.6
89.4

차령 5년 초과차량 62%
차령이 5년을 초과한 차량은 62.0%로 일반화물차량(69.5%)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톤급별로는 1톤초과~3톤미만이 63.2%, 3톤이상~5톤미만이 62.0%수준이다. 개별화물차주의 70.7%가 신차를 구입하여 운송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톤급별 신차비율은 1톤초과~3톤미만 차량이 78.9%, 3톤이상~5톤미만이 66.8% 수준이다. 일시불로 차량구입 시 신차의 비율은 61.7%인데 비해 할부구입 시에는91.5%를 차지하여 차량구입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차의 경우 할부구입이 보다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화물차량의 톤급별 차령분포>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구분

기간
5년 이하
5년~10년 이하
10년 초과
1톤~3톤미만
2012
2/4
42.8
27.0
30.3
3톤~5톤미만
35.7
31.3
32.9
전체
38.0
29.9
32.1

차량 구입비용 평균 2,897만원
시장진입 비용에 관련해서는 개별화물차주가 일시불로 차량구입 시 평균 선급금은 2,879만원 수준으로 신차 구입의 경우 톤급별로는 1톤 초과~3톤 미만의 차량이 1,701만원, 3톤 이상~5톤 미만의 차량이 4,449만원 수준이다. 중고차 구입의 경우 톤급별로는 1톤 초과~3톤 미만의 차량이 1,413만원, 3톤 이상~5톤 미만의 차량이 2,647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할부구입 시에는 선급금은 평균 1,454만원이며, 신차는 1,522만원 수준이며 신차 구입의 경우 1톤 초과~3톤 미만의 차량이 590만원, 3톤 이상~5톤 미만의 차량이 1,790만원 수준이다. 평균 상환기간은 평균 41.8개월 수준이며, 월평균 할부금은 85만원 수준으로 톤급이 높을수록 상환기간 및 할부금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상환기간은 신차의 경우 42.6개월이고 1톤초과~3톤미만의 신차가 40.3개월로 가장 짧았다.할부금 포함 차량의 평균 구입가격은 3,524만원으로 전분기보다 하락해 신차는 3,975만원, 중고차 2,435만원이며, 적재톤수가 높을수록 차량구입 금액도 높아 2.6배 이상의 현격한 차이가 발생했다.

개별화물차주 중 43.7%정도가 프리미엄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고 평균 인지금액은 1,181만원 수준으로 전분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화물차주는 일반화물차주와는 달리 대부분 일반보험회사에 보험을 가입(89.0%)한 반면, 공제조합에 가입한 경우는 11.0%수준에 그쳤다. 적재물보험 가입은 법적으로 가입대상자가 31.0%로 가입대상자의 실제가입률은 78.8%수준으로 법적 가입대상이 아닌 경우를 포함한 전체 적재물보험 가입률은 32.1% 수준이며, 톤급별로는 3톤 이상~5톤 미만 차량이 1톤 초과~3톤 미만 보다 약 7.5배 높은 수준이다.

보험료 총 납입액(1년분)은 평균 138만원으로 이 중 자동차 보험료는 132만원, 적재물 보험료는 17만원 수준이며 자동차 보험료는 적재중량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적재물 보험료는 3톤 이상~5톤 미만의 차량이 17만원수준이었다.

유류보조금 환급액 월 34.9만원 수준
유류구매카드(신용카드, 거래카드, 체크카드)의 이용률은 99.8% 수준으로 정부의 유가보조금 지급제도 변경 및 카드제도 시행으로 인하여 유류구매카드(주유 시 즉시 정산) 이용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 신용카드의 이용은 전체의 96.8% 수준이다. 한편, 개별화물차주의 월평균 유류보조금 환급액은 34.9만원 수준으로 톤급별 환급액은 20.7만원(3톤미만)~41.6만원(5톤미만)으로 편차가 뚜렷한 편이다.

월 평균 취급량 120.9톤…과적경향 여전
개별화물차량의 월평균 취급량은 120.9톤으로 전분기대비 증가했으며 개별화물차량이 적재운송하는 경우 평균적재율은 적재용량의 126.5%로서 전분기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톤급별로는 1톤초과~3톤미만의 차량이 119.5%, 3톤이상~5톤미만의 차량이 평균 129.8%의 적재비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과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2년 2/4분기 현재 개별화물차주의 1일 평균 근로시간(=운행시간+운행 외 업무시간)은 11.0시간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한 수준으로1일 평균운행시간이 6.5시간인 반면, 1일 평균운행 외 업무시간은 4.6시간 수준이다.

택배화물운송시장(집.배송용 차량)
집·배송을 주로 하는 택배화물차주는 77.7%가 지입차주 형태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신차 구입률 43.8%
택배화물차주의 차령은 5년 이하인 차량이 34.9% 수준으로 개별(38.0%) 및 용달화물차주(58.9%)보다는 낮은 편이다. 택배화물차주의 43.8%가 신차를 구입하여 운송사업을 영위하며 일시불로 차량구입 시 신차의 비중은 28.7% 수준이나, 할부구입 시 87.7% 수준인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을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선급금은 평균 954만원이며, 신차는 1,594만원, 중고차는 697만원 수준이며 할부구입 시 선급금은 평균 156만원, 신차는 168만원 수준이다.

할부구입 시 상환기간은 평균 40.3개월로 월 평균 40만원의 할부금을 납입하고 구입가격은 평균 1,161만원 수준으로 할부금을 포함한 차량의 평균구입가격은 신차가 1,702만원, 중고차가 723만원 수준이다. 택배화물차주 중 10.9% 정도가 프리미엄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으며, 평균 인지금액은 1,03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차주의 70.4%가 일반보험에 가입…적재물 보험 가입자 19.2% 불과
택배화물차주의 70.4%가 일반보험회사에 보험을 가입한 반면, 공제조합에 가입하는 경우는 29.6% 수준이다. 택배화물차주의 적재물보험 가입수준은 3.0% 수준이며, 적재물보험 가입대상자(8.6%) 중 적재물보험 가입자는 19.2% 수준에 그쳤다. 택배화물차주의 보험료 총 납입액(1년분)은 97.6만원으로 이 중 자동차 보험료는 97.9만원, 적재물 보험료는 9.7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유류보조금 환급액 8.7만원 수준
유류구매카드(신용카드, 복지카드, 체크카드) 이용률이 88.2% 수준이며 이 중 신용카드의 이용은 전체의 74.7% 수준이다. 택배화물차주가 환급혜택을 받는 월평균 유류보조금 환급액은 8.7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운행거리 54.6km
택배화물차량의 월평균 화물취급량은 집하 1,594박스, 배송 3,417박스 수준이며 택배화물차량의 월평균 운행일수는 24.8일, 1일 평균 운행횟수(순회운송횟수)는 1.1회 수준이다. 일평균 운행거리는 54.6km, 평균연비는 5.9km/ℓ, 일평균운행 속도는 6.2km/h 수준으로 전형적인 단거리 운송 특성을 보이며 택배화물 운송 특성상 정차횟수가 많아 운행속도가 용달차량보다 낮은 수준이다. 1일 평균 집·배송시간은 9.1시간, 1일 평균 집·배송 외 업무시간이 3.6시간으로 용달화물차주에 비해 높은 업무강도를 보였다.

<택배화물차주의 계약형태>

기간

지입차주
개별차주
2012 2/4
77.0
23.0

 <택배화물차량의 차령분포>

기간

5년이하
5년~10년이하
10년이상
2012 2/4
34.9
27.6
37.5

<택배화물차주의 차량 구입분포>

기간

 
일시불
할부
전체
신차
중고차
신차
중고차
신차
중고차
2012
2/4
28.7
71.3
87.7
12.3
43.8
53.9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화물운송시장 전망 및 시사
2012년 2/4분기 경제지표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더욱이 실질 국내총생산 역시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하는 등 경기불황의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는 모습이다.특히, 건설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건설수주량이 0.8% 증가하는데 그쳐 증가세가 큰 폭으로 축소되면서 건설경기가 얼어붙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다행인 점은 화물자동차 운송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국제유가가 2012년 6월 배럴당 94.4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말 대비 22%가까이 하락했다. 국내 경유가격 역시 전분기 말 대비 4.1%의 하락폭을 보였다. 물류서비스업 생산지수 중 도로화물 운송업은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해 화물자동차 경기가 나빠졌음을 알고 있는 반면, 소화물 전문운송업(택배)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1.2%가 증가하여 택배업계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화물운송차주의 시장진입 시 시장진입비용은 점차 증가하는 모습이며 프리미엄 인지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또한 총 운송수입과 총 지출액은 전분기대비 증가한 수준이나 차량운행여건은 더 열악해졌으며 과적관행 또한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화물운송차주의 시장진입비용은 소폭 감소했으나 프리미엄 인지비율은 오히려 증가한 추세다.

또한 총 운송수입과 총 지출액 또한 감소한 모습을 보이며 전 업종에서 가장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택배화물차주의 시장진입비용과 프리미엄 인지비율은 가장 낮았으며 강한 업무강도로 인해 평균연령이 40.2세를 기록했다. 취급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운행여건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시장진입비용과 운용비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차량유지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비용상승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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