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C 엔진 대비 10마력 증가, 연비 4% 개선
ACC, 스탑앤고, 긴급제동시스템 등 첨단사양 적용
구매고객 대상 ‘케어프리’ 패키지 제공

MAN TGX 510마력 6X2 이피션트라인3 트랙터의 모습

세계적 상용차 제조업체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버스)가 유로 6D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D26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만트럭버스가 출시한 제품은 ‘MAN TGX 510마력 6X2 이피션트라인3 트랙터’와 ‘MAN TGX 470마력 6X2 경제형 트랙터’ 2종이다. 현재 출시된 D38 엔진 장착 모델 5종과 함께 국내에 총 7종의 트랙터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신제품에 장착된 D26 엔진은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으로 출력과 토크는 각각 10마력, 10kgf∙m 증가하여 최고 출력 510마력 및 동급 최대 토크 265kgf∙m을 발휘한다.

배기가스 후처리장치의 효율도 높였는데 EGR(배출가스 재순환장치) 구조를 간소화해 내구성을 높이고 연비 저하를 줄였으며 SCR(선택적 환원 촉매)가 요소수를 분사할 시 압축 공기를 소모하지 않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갖춘 구성품을 대거 채택하여 연비를 기존 유로 6C 엔진 대비 최대 4% 향상시켰다.

MAN TGX 470마력 6X2 경제형 트랙터의 모습

보조제동장치의 경우 전자제어식 엔진밸브 브레이크(EVBec)와 함께 리타더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최고 수준의 보조 제동력으로 고객은 한층 편리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첨단 안전 사양도 한층 강화됐다. 전 차종 기본으로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는 스톱 앤 고(Stop and Go) 기능을 포함한 자동 거리조절 정속주행 시스템(ACC)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2019년도부터 트랙터에 기본 탑재된 긴급 제동 시스템(EBA),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과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ESP)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한다.

MAN TGX 510마력 6X2 이피션트라인3 트랙터는 MAN 트랙터 라인업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최대 토크 26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운전자에게 넉넉한 운전·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XLX캡에 무시동 에어컨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탑재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당 모델에는 고중량 화물 운송 시 3축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분산해주는 ‘가변형 축하중 배분’ 기능이 적용되어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MAN TGX 470마력 6X2 경제형 트랙터는 합리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대형 XLX캡과 12.4L급 D26 엔진을 적용했으며, 전자제어 4백 에어 서스펜션과 고성능 디스크 브레이크의 조합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행 안정감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유로 6D 트랙터 D26 엔진 라인업은, 뛰어난 성능과 함께 최고의 경제성을 더한 합리적인 솔루션”이라며, “함께 제공되는 ‘케어프리’ 패키지를 통해 고객님이 안심하고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케어프리’ 패키지는 최대 5년간 유지보수 서비스와 동력전달계통 관련 최대 5년 / 75만km 보증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차량의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만트럭버스에서 준비한 종합 차량 관리 패키지이다. 만트럭버스는 현재 유로 6D 신차 구매 고객에게 해당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편, 만트럭버스는 지난 11월 유로 6D 중소형 및 중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2월에는 D38엔진 트랙터 라인업을, 그리고 이번 4월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공개하며 유로 6D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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