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HD 덤프트럭의 모습

스웨덴의 볼보트럭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컨벤셔널 타입의 VHD 덤프트럭 모델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모델은 구조적인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기술 분야에서도 진일보했다는 평이다.

새 VHD 모델 외부는 LED 상·하향등의 가시성을 높이고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추가했다. 내부는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핸들의 잡는 느낌을 향상하고 시동 버튼 위치를 조절했다. 결빙 방지 장치도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추가 가능하다.

안전 부문에서도 기능이 추가된다.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VDS) 기술을 도입해 운전자가 트럭을 조향할 때 드는 힘을 85%까지 줄여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소시켰다. 자동화된 도로 감지 기능이 있어 조향 시 운전자가 험로를 인식하고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레이더·카메라 기능,  비상 시 자동제동시스템, 고속도로 도착 알리미, 적응형 속도 유지 장치 등을 추가했다.

이어 볼보트럭의 12단 기어의 I-Shift 변속기를 장착해 급경사 구간에도 주행이 원활해지도록 했다. 또한 저속에서의 차량 운전과 고속도로에서의 속도 향상도 부드러워졌다.

존 펠더 볼보트럭 상품마케팅 매니저는 “다재다능하고 신뢰할 트럭을 만들어 운전자들의 삶에 기여하는 게 볼보의 슬로건이다.”라고 강조하며 “운전자의 안전과 편안한 주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