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 조성중인 상용차 부품공급기지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 강봉균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수출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 부품 기술개발사업’ 국비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도가 올해 확보된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모두 1736억원을 투입해 군산시 소룡동 전북자동차기술원 내에 연구ㆍ개발(R&D) 지원을 위한 연구센터와 상용차부품 연구장비,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2국가산단 인근에 상용차 개발부품의 실증평가와 차량 복합주행성능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6조3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이 예상되며, 전국적 산업유발 효과도 12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사업은 2009년 11월 연구기획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2년 넘게 준비했으며 지난해 9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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