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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야디(BYD)가 자사의 중형 전기트럭인 ‘8TT’를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에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비야디는 헝가리 물류회사 ‘웨이버러스 인터내셔널(Waberer 's International Plc)와 함께 중형 전기트럭의 주행테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외신들은 완공을 앞두고 있는 비야디의 헝가리의 세거드공장이 비야디가 유럽시장에 판매할 전기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초기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베코버스가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대중교통 운영업체 ‘ATAC(Azienda Tramvie ed Autobus del Comune di Roma)’에 전기버스 ‘E-WAY’ 411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계약은 12m와 18m 전기버스 구매비용과 사후관리(A/S) 10년 조건까지 포함해 3억 유로(한화 약 4,351억 4,700만 원)에 체결됐다.이탈리아 수도인 로마를 중심으로 운행될 12m와 18m 버스에는 용량이 69.3kWh급 NMC배터리와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장착된다.도메니코 누세라(Dom
독일의 트레일러 제조업체 슈미츠 카고불(Schmitz Cargobull)은 최근 오스트리아의 경량 트레일러 제조업체 ‘버거 에코트레일(Berg er EcoTrail)’의 지분 4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버거 에코트레일는 최소 17톤에서 최대 47톤까지 다양한 적재 중량을 갖춘 제품군을 제공하며, 일반 탑차 형태는 기본이고 우리나라서 보기 힘든 슬라이딩 소프트탑 트레일러도 제작하고 있다. 슈미츠 카고불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자사의 제품 판매 사이트에서도 고객들이 버거 에코트레일의 경량 트레일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보리스
스웨덴 상용차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새롭게 개발한 바이오가스 엔진으로 장거리 운송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 디젤엔진 보다 연료가 5% 수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카니아의 13리터급 바이오가스 엔진 ‘OC13’은 각각 420마력 모델과 460마력 모델로 나뉜다 420마력 모델은 최대토크 214kgf·m(2100Nm)를 460마력은 최대토크 234.5kgf·m(2,300 Nm)를 각각 발휘한다.또한 OC13을 장착한 트랙터는 바이오LNG를 연료로 사용한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1,400㎞를 주행할 수 있다.올라 헨릭슨(
다임러버스가 독일의 ‘라인네카 운송회사(Verkehrsbetriebe Rhein-Neckar-Verkehr)‘에 자사의 최초 수소연료전지 버스 ‘e시타로 G(eCitaro G) FCEV’를 총 48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다임러버스는 이번 계약과 함께, 3대를 라인네카 운송회사에 인도했으며, 나머지 45대는 내년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e시타로 G FCEV는 65kWh급 배터리 6개를 장착해 총 392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여기에 개당 5kg인 수소탱크 6개를 탑재해 총 30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1회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4’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인 ‘ABB E-모빌리티(ABB E-mo bility)’와 대형 전기트럭 충전을 위한 메가와트충전시스템(MC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MCS의 핵심 기술인 양방향 통신 전송 기술(ISO15118-20, V2X) 개발하고, 여기에 이더넷(Ethernet, 근거리 통신망)을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플로리스 반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가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를 늘린 ‘e스프린터(eSprinter)’ 판매를 시작했다.가장 큰 변화는 주행 성능이다. 신형 e스프린터는 201마력(150kW)의 최대출력과 최대 40.8kgf·m(4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은 85마력(63.4kW), 토크는 10.2kgf·m(100 Nm) 증가한 수치다.아울러 e스프린터에는 리튬인산철 배터리(LFP)가 장착된다. 현시점에서 배터리 용량은 56kWh 모델과 113kWh모델 두 가지로 구성할 수 있으며, 81kWh 모델은 추후에 추가될 예정이다.
다양한 상용차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나날이 발전하는 업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외 상용차박람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 올해로 69회차를 맞는 독일의 ‘IAA TRANSPORTATION 2024(하노버 상용차 박람회/www.iaa-transportation.com/en)’는 1897년부터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차 박람회다.지난 2022년에 개최된 IAA 상용차 박람회는 8만 5,305평(282,000㎡) 규모의 전시장에 ▲트럭 ▲버스 ▲특장차가 주로 전시되었으며
온실가스 배출 ‘제로(0)’를 실현시키기 위해 업계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산업을 재편,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전기차에 장착 가능한 배터리 개발·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가도를 달렸으나, 최근 배터리 관련 이슈로 보급 확산에 발목이 잡혔다. 바로 내연기관 차량 대비 비싼 찻값과 짧은 주행거리 등이 전기차의 최대 단점으로 꼽힌 것. 이에 자동차 업계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리튬(Litum)’의 한정된 자원 속에 배터리 단가 상승에 따른 찻값 인상으
지난해 고금리·고유가·고환율 등으로 인한 트럭 판매 저조, 수출입 물동량 감소, 건설경기 부진 장기화 영향 등으로 특장차 판매량이(신차 신규등록 기준) 특장 용도별로 최대 3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전년도 예산안 확충으로 조달 및 공급되는 환경차량만이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어난 걸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적재중량 2톤 이상 특장차(특수차량, 탑차류, 환경차량류, 전문수송류, 탱크로리류 등 / 1톤
차량용 모니터와 카메라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스피어헤드(대표이사 김영삼)가 트럭과 버스 등 대형 차량에 적합한 인공지능(AI) 카메라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AI카메라 시스템은 차량에서 사람과 자전거, 오토바이 등 물체를 자동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상황을 전달해 주는 첨단 자동시스템으로, 1,920×1,080P 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하고 있어 사람의 이목구비까지 또렷하게 포착이 가능하다. 폭우나 고압 살수와 같은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IP69K 방수 등급도 획득했다또한 전·후·좌·우 사방을 모두 모니터링할 수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제작된 뒤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전 차급 기준 탑차류 특장차는 3만 373대로 집계됐다. 전년도 2만 5,049대 대비 21.3% 늘어난 수치다.내장탑차, 소형이 98.1% 차지탑차류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내장탑차는 날씨나 장애물 같은 외부환경으로부터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트럭의 짐칸에 벽과 지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내장탑차의 판매량은 전체 탑차류 판매량의 37.6%인 1만 1,41
일본과 미국 등 현지 운송업계에서는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한 운전자 부족 현상이 발생, 물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또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운전자의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됐다.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고령화 및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운송업 노동력 부족 사태 대비’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산업부문, 특히 운송업 분야에서의 고령화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장시
국내 수입 덤프트럭 차종 가운데 유일하게 15톤급 건설용 덤프트럭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이베코코리아(이하 이베코)가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부산을 포함한 오프로드 화물운송고객 밀집 지역에서 ‘T-웨이 로드쇼’와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베코에 따르면, 부산(1일~29일)을 시작으로 14일~29일에는 ▲경인 ▲경북 ▲전북 등의 주요 거점에 13리터(ℓ)급 커서 디젤엔진을 장착한 410마력급 6×4 자동변속기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낮은 총소유비용(TCO) 및 최적의 운행 조건 유지를 위한 자사만의 깊이 있는 노하우를
타타대우상용차(이하 타타대우)의 더쎈이 준중형 트럭시장에 진출한 지 3년을 맞았다. 2004년부터 현대자동차 마이티의 경쟁차종이 없던 2~5톤급 준중형 트럭 시장에 2017년 이스즈의 ‘엘프’에 이어, 2018년에는 만트럭버스코리아와 이베코그룹코리아의 ‘만 TGL’과 ‘뉴데일리’까지 가세했다. 뒤이어 타타대우는 기존 중대형 트럭 라인업에 2021년 준중형 트럭 라인업을 추가, 10년 이상 개발과정을 거친 야심작 ‘더쎈(DEXEN)’을 준중형 트럭시장에 진입시켰다. 더쎈이 불러온 준중형 세그먼트의 상향 평준화 애초에 계획했던 출시일이
화물운송 시장에서의 탈탄소화를 이루기 위해 선진 글로벌 상용차 업체들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탈피, 대형 트럭 전동화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과제로 ‘수소차’와 ‘전기차’를 꼽으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해 나가고 있으나, 현재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트럭의 전동화는 59kWh급 배터리를 장착한 소형급 트럭에만 그친 형국이다. 이에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이 내놓은 대형급 위주로 전기트럭 모델과 배터리의 특성, 그리고 개발 및 출시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충전 속도, 충전 시간 놓고 스펙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금년 1월 1일부터 경유(디젤)를 기반으로 한 소형 택배화물차의 신규등록이 제한되면서 소형트럭 시장은 기존 ‘경유+전기’ 기반에서 ‘전기+LPG’로 연료의 전환을 가져오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전력이 45조 원에 달하는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전 인프라로 애를 먹고 있는 소형 전기트럭 차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연료비 추가 부담 때문이다.정부의 친환경 기조 속 화물 운송시장에서 일명 ‘소상공인의 발’이라고 불릴 만
올해도 고급 대형버스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기아는 별다른 친환경버스 출시 소식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전략을 공유하는 현대차의 내연기관버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친환경버스가 시장 수요를 원활히 충족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그랜버드까지 전동화 할 필요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일환으로 출퇴근 버스 등의 친환경버스 대체 소식에 현대차와 중국산 전기버스 업체가 계약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친환경버스 라인업이 전
현대자동차는 올해 정부의 수소버스 보급 확대 정책과 연계해 수소버스 보급률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구체적으로 디젤 및 CNG 등 내연기관을 탑재한 고상 시내버스의 생산을 지난달부터 중단하고, 그 자리를 전기와 수소를 연료로 한 버스로 채울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전기와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전주공장 친환경버스 라인의 생산능력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환경부가 2030년까지 수소버스 등 수소차 30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하여 충전 기반 시설(인프라)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의
지난해 국내 버스 시장이 또 한 번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다. 디젤 및 CNG (압축천연가스) 시내버스가 전기와 수소 등 친환경 버스로 대체됨과 동시에 출퇴근 버스 등 전세버스 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대 버스 부문 모두 판매량이 상향 평준화됐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서 판매(신규 등록)된 전장 6m의 준중형급 이상 버스·승합은 총 1만 701대로 집계됐다. 전년도 8,384대 대비 27.6% 늘어난 수치다. 친환경 기조가 더욱 가속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