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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은 친환경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유럽 내 수소인프라 정보를 제공하는 ‘H2st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는 총 37개의 신규 수소충전소가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4곳(92%)에서 상용차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기준 유럽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는 총 265곳이다. 이 중 가장 많은 105곳(39.6%)이 독일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랑스(51곳), 네덜란드(22곳), 스위스(17곳)에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2station 관계자는 “수소승
독일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트럭과 전기버스에 대한 구매보조금 지원을 중단한다.독일 연방 디지털 교통부(BMDV) 대변인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각)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Elective)’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경제침체로 인한 재정적 위기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말했다.이로 따라 2030년까지 최소 1,500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던 독일 정부의 목표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교통부 대변인은 ‘에너지 및 기후 기금(KTF)’을 통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이어나갈 방침임을 확인시켰다.
중국 버스 제조업체 ‘위퉁(Yutong)’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각) 자사의 대형 전기버스 ‘U12’, ‘E18 PRO’ 모델의 혹한기 테스트를 노르웨이 시르케네스(Kirkenes)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Астана)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테스트가 진행된 시르케네스는 노르웨이 동쪽 최북단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도가 높아 겨울에는 영하 35°C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카자흐스탄 북부에 위치한 아스타나는 겨울에 최대 영하 51°C까지 내려간 바 있다.테스트 당시 시르케네스와 아스타나의 온도는 각각 영하 33°C와 영하 25
일본의 국토교통성(이하 국교성)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표준 운임·운송 약관 재검토 회의’를 총 3회 개최, 표준 운임과 운송 약관 개정에 나섰다.국교성은 화주들에게 적정한 운임을 부과하기 위해 기본 운임의 약 8% 인상과 운임표 산정 근거가 되는 ‘연료비’를 리터당 100엔(한화 약 884원)에서 120엔(한화 약 1,060원)으로 변경하고, 연료 가격에 연동해 운임 별도로 부과되는 ‘유류할증료’ 기준 가격도 120엔(한화 약 1,060원)으로 설정했다.아울러, 다중 하청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하청 수수료를 운임의 10%로
중국 광저우시는 최근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 기업 ‘샤오마즈싱(小馬智行, Pony.AI)’이 중국 남부 도시에서 군집 자율주행 레벨4 실증사업 추진을 허가했다고 밝혔다.광둥성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될 이번 실증사업은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1대의 관제 트럭을 4대의 트럭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트럭들은 300만km 이상 주행 테스트를 거쳐, 61만km 이상 운송 등 총 4만 톤에 달하는 화물을 운반한 이력이 있다.샤오마즈싱 관계자는 “최종 목표는 자율주행 트럭이 중국의 다양한 도로 상황
지난해 3월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3’에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하지만 이와 동시에 ‘시간이 곧 돈’인 개인 운송사업자들이 대형 전기트럭을 사용하기 위해서 ‘배터리 충전을 얼마나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도 빠질 수 관심 대상이었다.글로벌 상용차업계는 이미 전동화 시대에 맞춰 여러가지 충전방식을 구상하며 개발하고 있는 모습이다.차린(CharIN), 최대 3.75MW용량의 MCS 시제품 공개글로벌 상용차 업체들은 일반 전
앨리슨트랜스미션은 경기도 김포시에서 개인화물업에 종사하는 조행규 사장이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파비스 280마력(hp) 오토차량으로 16만㎞를 무사고로 주행했다고 밝혔다.지금으로부터 5년 전 화물업체 입사를 계기로 운송업에 첫발을 내디딘 조행규 사장은 당시 회사에서 배정한 현대 메가트럭 수동 차량을 몰았다. 하지만 연식이 오래되고 변속과 클러치 조작이 불편해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022년 조행규 사장은 개인화물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운전이 편하고, 고장이 없으며, 화물을 적재한 상황에서도 운전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현
주요 특장차로써, 물류차량의 핵심 중 하나인 탱크로리는 주로 액체 운반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트럭이다. 카고트럭 섀시에 스테인리스강이나 알루미늄으로 만든 원통형 탱크를 장착한 형태다.탱크내부에는 기본적으로 구멍이 뚫린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러한 구조는 트럭의 흔들림에 액체가 심하게 요동치는 것을 막아 차량이 균형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탱크로리는 탱크에 담긴 물질의 성질과 차량의 사용 용도에 따라서 탱크 내부나 차량의 외부가 다소 차이가 있으며, 주로 유류, 알로콜, 우유, 물, 계면활성제(세재원료), 액화가스(L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오는 4월 30일까지 8주간 화물차 정비 불량 등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4일 경찰청은 최근 운행 중 화물차 바퀴가 빠지며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정비 불량과 과적 행위 등 주요 법규 위반사항에 대한 합동 특별 단속에 나선다.경찰청은 화물차 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중앙선 침범 등을 주요 단속하고,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정비 불량을 비롯해 과적, 추락 방지 조치 위반, 불법 개조, 판스프링 불법 장착, 속도제한 장치 해제 등 교통안전 위협
화물자동차(특수자동차 포함)가 사업용 여객자동차에 비해 친환경 전환이 부진한 가운데, 수송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화물차에 대한 구체적인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 전략 및 정책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정책연구포털(NKIS)에 게시된 한국교통연구원의 ‘도로화물수송부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친환경 수단 전환을 중심으로’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물차의 친환경차 전환 보급목표를 분석한 결과 현재의 보급 추세로는 보급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도전
국내 대형 전기버스 시장에서 국산과 중국산의 대결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국산의 독과점을 막고 국산 버스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배터리 에너지밀도에 따른 구매보조금 차등 지급 등 새 규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국산 중대형 전기버스는 총 1,239대(52.1%)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되며 처음으로 국산(1,139대, 48.9%) 판매량을 추월하면서 점유율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한편, 지난해 말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친환경(전기·수소) 버스의 운행 연한을 16년
주행 중 달리던 화물차나 버스에서 빠진 타이어가 옆 차로의 차량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2022년 2월 경남 남해고속도로에서도 화물차 타이어 이탈로 인한 연쇄충돌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갑자기 타이어가 빠지며,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버스 창문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내 주요 고속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에 문의한 결과, 화물차 관련 사고만 집계할 뿐, 타이어 이탈 사고 등 자세한 사고 사유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미국에
도로용 건설기계로 분류돼 활용되고 있는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이 작년 말(2023년 12월 31일 기준) 현재 총 5만 3,982대, 믹서트럭(6m3 이상)은 총 2만 6,505대가 등록돼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건설기계 등록현황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덤프트럭과 믹서트럭의 영업용 신규등록을 본격적으로 제한(09.8.1)하기 직전인 2008년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이 등록대수가 유지돼온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2008년 말 덤프트럭은 5만 3,161대에서 2023년 말 5만 3,982대로 15년 동안
미국 포드트럭이 주력차종인 F-Max 시리즈의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F-맥스 셀렉트(F-Max Select)’를 400대 한정판을 출시했다.그동안 포드세단에 사용된 블랙 애것(Black Agate) 색상에 브론즈(Bronze)를 더한 투 톤의 외형컬러가 강렬한 인상을 전달한다.차량 전면부에는 브론즈 메탈릭 F-MAX 배지가 자리하고 문에는 Select 특별로고가 새겨져 특별함을 강조한다. 내부 동승석에는 브론즈 데코파트와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스티어링 휠과 문고리 등 곳곳에 브론즈 디테일이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다.주요 사양으
다임러트럭코리아가 겨울철 강추위와 눈길 운행 후 다가오는 봄을 맞아 부품 할인 및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다임러트럭은 메르세데스-벤츠트럭 고객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과 경제적 차량 유지보수에 기여하고자 오는 4월 13일까지 전국 16개 메르세데스-벤츠트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4 새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봄철 필수 부품 최대 25% 할인 ▲주요 소모성 부품 최대 30% 할인 ▲테크니컬 악세서리 최대 20% 할인 등 432종 부품류에 새봄맞이 3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아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성 정비사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저만의 꼼꼼함과 친근함으로 2년 넘게 볼보트럭 고객들과 신뢰를 쌓아오고 있어요. 앞으로는 기술력을 높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부도 놓치지 않을 생각이에요”중대형 상용차(트럭·버스)를 운행하는 차주들에게 튼튼한 차와 함께 필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꼼꼼한 유지보수를 통해 차량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점검·수리해주는 정비사다.큰 차를 정비하는 만큼, 체력 소모도 만만치 않아 그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정비사 세계에 최근 여성들의 진출이
정부가 올해 수소상용차 보급 속도를 올리기 위하여 국고보조금 예산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전체 수소상용차 보급 대수도 2배가량 늘었다. 늘어난 예산 중 대부분은 도심 친환경 버스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버스 보급 사업에 할당됐다. 반면, 작년 당초 목표보다 보급 물량이 현저히 낮았던 수소트럭의 보급 물량 대수는 크게 줄었다. 환경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에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수소버스 연료전지 스택 교체 지원사업도 담겼다.올해 수소트
국토교통부가 최근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입료 수입에만 의존하는 화물운송업체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화물차주에 대한 불이익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상용차매거진 2월호 참조)했다. 이에 화물운송업체들은 전반적으로 제도 취지를 수긍하면서 ‘최소운송 의무제’, ‘실적신고의무’ 위반에 따른 처벌 강화에 대해서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화물차주들 역시 일정 수준의 운임을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기존 안전운임제 대신 표준운임제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는
올 한 해 동안 현대자동차 및 타타대우상용차 등 국내 상용차 브랜드 2개사, 다임러트럭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 이베코그룹코리아, 이스즈코리아 등 수입 상용차 6개사 등 8개 상용차 브랜드는 제품력 강화와 동시에 고객 케어서비스 프로그램 품질을 대폭 개선해 대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용차정보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8개사의 전국 서비스센터는 총 310여 곳으로 나타났다. 각 브랜드들은 생업으로 바쁜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서 정비를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고객이 몸소 느낄
적재중량 1톤급 소형 트럭의 축간거리 연장 모델인 ‘롱카고 트럭(이하 소형 롱카고)’의 연간 판매량(신규등록 기준)이 지난 2015년 롱카고 첫 출시 이후 2022년 4,000대를 넘긴 데 이어,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롱카고 트럭은 축간거리(자동차에서, 앞바퀴의 중심과 뒷바퀴의 중심 사이의 거리) 연장과 적재함 확장으로 기존 1톤 소형트럭과 2.5톤 준중형 트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차량이다. 현재의 소형 롱카고는 주로 현대자동차 포터2와 기아 봉고3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