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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600’ 프로토타입(시제품)의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겨울 영하 35°C까지 내려가는 로바니에미의 극한의 추위 속, 벤츠트럭은 자사의 올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앞둔 ‘e악트로스 600’의 성능을 시험했다.e악트로스 600은 오르막길이나 가속 주행 시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e액슬(eAxle)을 장착하고, 예측 파워트레인 제어 시스템을 통해 디젤 구동 차량 대비 최대
프랑스 상용차 브랜드 르노트럭이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지난해 판매량을 공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르노트럭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구체적으로 르노트럭은 지난해 총 6만 9,859대의 트럭을 판매했으며 그 가운데 중·대형 트럭은 전년보다 4% 증가한 4만 83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경·소형 트럭은 2만 9,026대로 지난해보다 46% 올랐다.특히, 전기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3% 상승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차급별로 보면 중·대형 전기트럭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624대를 판매했다. 소
[통계]2022/2023년 4분기 차종별 중대형트럭 신규등록
2022/2023년 4분기 차종별 버스 신규등록
2022/2023년 4분기 연료별 버스 신규등록
2022/2023년 4분기 중대형 트럭 신규등록 및 차종별 점유율
2022/2023년 4분기 준중형급 이상 버스 신규등록 및 점유율
중국 광저우시는 최근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 기업 ‘샤오마즈싱(小馬智行, Pony.AI)’이 중국 남부 도시에서 군집 자율주행 레벨4 실증사업 추진을 허가했다고 밝혔다.광둥성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될 이번 실증사업은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1대의 관제 트럭을 4대의 트럭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트럭들은 300만km 이상 주행 테스트를 거쳐, 61만km 이상 운송 등 총 4만 톤에 달하는 화물을 운반한 이력이 있다.샤오마즈싱 관계자는 “최종 목표는 자율주행 트럭이 중국의 다양한 도로 상황
일본의 국토교통성(이하 국교성)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표준 운임·운송 약관 재검토 회의’를 총 3회 개최, 표준 운임과 운송 약관 개정에 나섰다.국교성은 화주들에게 적정한 운임을 부과하기 위해 기본 운임의 약 8% 인상과 운임표 산정 근거가 되는 ‘연료비’를 리터당 100엔(한화 약 884원)에서 120엔(한화 약 1,060원)으로 변경하고, 연료 가격에 연동해 운임 별도로 부과되는 ‘유류할증료’ 기준 가격도 120엔(한화 약 1,060원)으로 설정했다.아울러, 다중 하청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하청 수수료를 운임의 10%로
중국 버스 제조업체 ‘위퉁(Yutong)’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각) 자사의 대형 전기버스 ‘U12’, ‘E18 PRO’ 모델의 혹한기 테스트를 노르웨이 시르케네스(Kirkenes)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Астана)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테스트가 진행된 시르케네스는 노르웨이 동쪽 최북단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도가 높아 겨울에는 영하 35°C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카자흐스탄 북부에 위치한 아스타나는 겨울에 최대 영하 51°C까지 내려간 바 있다.테스트 당시 시르케네스와 아스타나의 온도는 각각 영하 33°C와 영하 25
독일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트럭과 전기버스에 대한 구매보조금 지원을 중단한다.독일 연방 디지털 교통부(BMDV) 대변인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각)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Elective)’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경제침체로 인한 재정적 위기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말했다.이로 따라 2030년까지 최소 1,500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던 독일 정부의 목표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교통부 대변인은 ‘에너지 및 기후 기금(KTF)’을 통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이어나갈 방침임을 확인시켰다.
유럽 국가들은 친환경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유럽 내 수소인프라 정보를 제공하는 ‘H2st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는 총 37개의 신규 수소충전소가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4곳(92%)에서 상용차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기준 유럽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는 총 265곳이다. 이 중 가장 많은 105곳(39.6%)이 독일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랑스(51곳), 네덜란드(22곳), 스위스(17곳)에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2station 관계자는 “수소승
지난달 8일(현지 시각) 수소연료전지 전문업체 ‘하이존(Hyzon Motors)’과 쓰레기 수거차 제작업체 ‘뉴 웨이 트럭(New Way Trucks)은 북미 시장에 출시할 수소연료전지 쓰레기 수거 트럭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하이존은 연료전지(FC) 기술과 파워트레인을 뉴 웨이 트럭에 제공해 쓰레기 수거 트럭의 시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시제품의 주행가능거리는 약 201㎞(125마일)이며, 한번 출동으로 쓰레기통 1,200개를 수거할 수 있다.하이존은 현재 북미에서 운영 중인 약 12만 대의
올해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승용 및 화물차, 일부 건설용 트럭) 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이 시행되며, 특히 4등급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가 올해 본격적 확대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4, 5등급 노후 경유화물차 및 건설용 트럭에 대한 지원규모는 지난해 수준으로 책정됐다. 구체적으로 총중량 3.5톤 이상(배기량 기준 3,500~7,500cc와 그 이상)은 5등급의 경우 배기량별로 최하 44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으로 종전과 같이 지원되며, 4등급 역시 최하 720만 원에서 최대 7,800만이 지원된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가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를 늘린 ‘e스프린터(eSprinter)’ 판매를 시작했다.가장 큰 변화는 주행 성능이다. 신형 e스프린터는 201마력(150kW)의 최대출력과 최대 40.8kgf·m(4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은 85마력(63.4kW), 토크는 10.2kgf·m(100 Nm) 증가한 수치다.아울러 e스프린터에는 리튬인산철 배터리(LFP)가 장착된다. 현시점에서 배터리 용량은 56kWh 모델과 113kWh모델 두 가지로 구성할 수 있으며, 81kWh 모델은 추후에 추가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4’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인 ‘ABB E-모빌리티(ABB E-mo bility)’와 대형 전기트럭 충전을 위한 메가와트충전시스템(MC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MCS의 핵심 기술인 양방향 통신 전송 기술(ISO15118-20, V2X) 개발하고, 여기에 이더넷(Ethernet, 근거리 통신망)을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플로리스 반
다임러버스가 독일의 ‘라인네카 운송회사(Verkehrsbetriebe Rhein-Neckar-Verkehr)‘에 자사의 최초 수소연료전지 버스 ‘e시타로 G(eCitaro G) FCEV’를 총 48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다임러버스는 이번 계약과 함께, 3대를 라인네카 운송회사에 인도했으며, 나머지 45대는 내년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e시타로 G FCEV는 65kWh급 배터리 6개를 장착해 총 392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여기에 개당 5kg인 수소탱크 6개를 탑재해 총 30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1회
스웨덴 상용차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새롭게 개발한 바이오가스 엔진으로 장거리 운송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 디젤엔진 보다 연료가 5% 수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카니아의 13리터급 바이오가스 엔진 ‘OC13’은 각각 420마력 모델과 460마력 모델로 나뉜다 420마력 모델은 최대토크 214kgf·m(2100Nm)를 460마력은 최대토크 234.5kgf·m(2,300 Nm)를 각각 발휘한다.또한 OC13을 장착한 트랙터는 바이오LNG를 연료로 사용한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1,400㎞를 주행할 수 있다.올라 헨릭슨(
독일의 트레일러 제조업체 슈미츠 카고불(Schmitz Cargobull)은 최근 오스트리아의 경량 트레일러 제조업체 ‘버거 에코트레일(Berg er EcoTrail)’의 지분 4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버거 에코트레일는 최소 17톤에서 최대 47톤까지 다양한 적재 중량을 갖춘 제품군을 제공하며, 일반 탑차 형태는 기본이고 우리나라서 보기 힘든 슬라이딩 소프트탑 트레일러도 제작하고 있다. 슈미츠 카고불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자사의 제품 판매 사이트에서도 고객들이 버거 에코트레일의 경량 트레일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보리스
이베코버스가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대중교통 운영업체 ‘ATAC(Azienda Tramvie ed Autobus del Comune di Roma)’에 전기버스 ‘E-WAY’ 411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계약은 12m와 18m 전기버스 구매비용과 사후관리(A/S) 10년 조건까지 포함해 3억 유로(한화 약 4,351억 4,700만 원)에 체결됐다.이탈리아 수도인 로마를 중심으로 운행될 12m와 18m 버스에는 용량이 69.3kWh급 NMC배터리와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장착된다.도메니코 누세라(Dom